[중앙]퇴직할 때까지 급여1% 나눔운동
등록일 2012.06.26
퇴직할 때까지 급여 1% 나눔운동
(중아일보 2012년 4월 30일)
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급여1%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.?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.? 이러한 나눔운동은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해 시작됐다.? 현대오일뱅크 권오갑(61) 사장이 일주일에 한 번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을 방문했고, 김태경 노조위원장과 함께 "기부를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자"며 1% 나눔운동을 펼치기로 의기투합했다.
2004년부터 월급의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기부하던 `급여 우수리 기부`를 확대해 아예 월급의 1%를 기부하기로 했다.? 자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 나눔운동에 1850여 명의 임직원 중 95%가 참여하고 있다.? 본인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퇴직할 때까지 급여의 1%를 매월 급여 공제 형태로 기부한다.
현대오일뱅크는 1% 나눔운동과 함께 임직원 주유소 현장 근무, 봉사 활동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의 기부액을 모을 예정이다.?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해 재단법인인 `현대오일뱅크1%나눔재단`도 설립했다.? 외부 인사와 조합원 대표 등으로 이사회를 꾸려 재단이 독립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했다.
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,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운영자도 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`7색깔 무지개 봉사활동`도 만들었다.? 연중 일곱차례 체험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한 것이다.?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"임직원들이 주변사람들과 동참해 제2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면 국내에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운동을 시작했다"고 말했다.




